공동설립자 '두 친구'


2017 광화문에서 촛불을 든 김판수, 염무웅, 고 김종철(좌로부터)

두 친구

학창 시절 만난 두 사람은 평생의 친구가 되었습니다. 청년 김판수는 풍운의 꿈을 안고 유럽 유학을 떠났다가 국가폭력의 희생자로 돌아와 감옥에서 긴 양심수 생활을 해야 했습니다.

청년 염무웅 역시 불의한 정권에 맞서다 해직교수가 되어야 했습니다. 그는 이후 한국사회 대표적인 참여문학인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.

그 세월 동안 ‘두 친구’는 서로를 응원하며 한국사회의 진보와 민주주의를 위한 한 길을 함께 걸어왔습니다. 그 길에서 더 많은 이들과 ‘길동무’가 되기 위해 ‘재단법인 익천문화재단 길동무’를 만들고 공동이사장으로 함께 또 길을 나섰습니다. ‘익천益泉’은 마르지 않는 샘물이라는 뜻입니다

김판수
공동이사장

살아온 길

염무웅
공동이사장

살아온 길